작품소개
크리스마스에 사고를 일으켜 친한 친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에바.
혼란스러웠던 그날 밤의 기억을 잃은 채 처벌을 받게 된다.
괴로웠던 속죄의 시간을 보내고, 새롭게 근무하게 된 회사의 회의실에서 그녀는 충격으로 얼어붙고 만다. 그곳의 사장은 바로 예전에 좋아했던 남자, 비토였던 것이다. 게다가 그는 사고로 죽은 친구의 형….
「분명 날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고 있을 거야.」
하지만 그는 에바의 입술을 강제로 훔치며 말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는 당신에게 부탁하지.」
도대체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