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저와 만난 적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남자에게서 뜻하지 않은 말을 들은 순간 브라이어니는 자기도 모르게 그의 뺨을 때렸다.
다섯 달 전, 섬을 구입하고 싶다고 찾아온 기업의 사장 라파엘과 사랑에 빠진 브라이어니는 꿈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 뒤 그의 연락이 끊기자 섬을 사기 위해 유혹했을지도 모른다고 불안해진 차에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된다.
그를 만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 그의 회사에서 열린 파티장을 찾아가지만….
이어지는 그의 고백에 그녀는 귀를 의심했다.
「사고의 후유증으로 당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