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호주의 난민수용소에서 괴로운 생활을 하던 소녀 하니.
자신을 지키기 위해 '소년'으로서 매일 필사적으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가끔 신비한 꿈을 꾸곤 했다.
외톨이가 아니라, 행복한 가족과 함께 장미가 피어 있는
호화로운 궁전에서 사는 아름다운 꿈.
바보 같다고 생각하던 그녀에게 어느 날,
사막의 왕국 바제스탄의 특사라는 기품 있는 남성 샤리프가 찾아온다.
술탄의 명령으로 그녀를 찾고 있었다는 그가 하는 말에 하니는 귀를 의심했다.
「네 진짜 이름은 프린세스 샤키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