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8살에 아버지만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자작에게 시집가서 젊은 나이에 미망인이 된 벨.
이대로 동화 같은 사랑의 기쁨도 모른 채 남은 인생을 보내는 거야?
내가 원하는 건 사교계의 레이디들이 말하는 "애인"인 걸까?
자기도 모르게 부도덕한 망상을 해버린 벨의 방 문이 느닷없이 열리고, 그곳에는 금발을 흩날리며 늠름한 남성이 서 있었다.
그 남자는 벨을 끌어안고 입술을 빼앗았다. 누구지? 뭐야, 이건?!
그의 정체는 저택을 잘못 찾아온 데르햄 소령.
혹시 이건 처음으로 사랑의 밀당을 해볼 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