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부잣집 딸로서 내키는 대로 살아온 미란다.
스키 여행을 갔다가 눈사태로 조난을 당해 버렸다.
다행히도 눈앞에 불빛이 켜진 산장이 보이고 안에는 절세 미남이면서도 위압적인 분위기의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를 산장 관리인이라고 믿고 미란다는 제멋대로 행동한다.
그러나 남자는 변함없이 고압적인 태도로 나온다.
생각해보면 그녀는 이 좁은 산장에 낯선 남자와 단둘이 갇힌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재벌의 애인」). 「핑크빛 파라다이스」도 동시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