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메리 조는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으로 연인 에반의 청혼을 거절했다.
정치가를 목표로 하는 그에게 필요한 건 사교술이 뛰어난 상류 계급의 아내.
그의 모친에게 그런 말을 듣고 내린 고통스러운 결단이었다.
3년 뒤, 사기를 당한 아버지를 돕고 싶어서 에반을 찾아간 그녀는 재판 비용을 위해 그의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그가 사귀는 여자들을 보면서 아직 아파오는 가슴.
그러나 단 한 번의 뜨거운 키스가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한다.
하지만 정말로 사랑만 있으면, 어떤 장애가 있어도 뛰어넘을 수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