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고로 가족을 잃은 토리는 자신의 무력함과 상실감에 괴로워하며, 수의사 일에 전념하는 것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에서 온 부유하고 잘생긴 의사 제이크를 만난다.
누구든 매료시켜 버리는 그의 성품을 알고 완고한 토리도 그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진심으로 바라지만, 사는 세계가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맺어질 일은 없다.
그래도, 추억을 원해. 안타까운 마음이 흘러넘친 토리는 결국 제이크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하룻밤의 달콤한 포옹이 이윽고 괴로운 현실로 변하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