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거대 기업을 거느린 CEO 카요의 수족이 되어 일해온 비서 드루.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문제 처리부터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선물 준비까지, 모든 걸 희생해 봉사해왔다.
하지만 동생이 세상을 떠난 지금, 이제 고액의 치료비도 필요 없어.
자신을 뒷전으로 미루는 일은 이제 끝이야.
냉혹한 보스를 향한 이룰 수 없는 마음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다.
카요는 유능한 비서의 갑작스러운 퇴직에 내심 당황한다.
그럴듯한 말로 남쪽 섬으로 유인해 그녀를 붙잡아두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