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5세기 초, 번영을 구가하던 로마 제국은 서고트족의 침공을 받고 무법지대가 된다.
귀족의 딸인 줄리아는 거리가 불타는 혼란 속에서 도망치지만, 불한당들의 습격을 받고 만다.
그녀를 구한 사람은 늑대를 거느린 거구의 서고트족.
긴 금발을 휘날리는 그는 바로 '늑대왕' 울프릭!
허나, 감사의 인사를 하려는 줄리아를 안으며 그가 말한다.
"로마는 우리 거야. 물론 너도 포함해서."
이대로 그녀는 노예로 끌려가는 것일까…?
사랑과 운명의 대서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