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대부호 제임슨 가(家)의 차남, 스펜스와의 재회에 애비는 동요했다.
아직도 그녀를 의심하고 있는 걸까?
원래 그는 애비의 상사이자 연인이었지만 악몽 같은 사건이 그 둘을 갈라놓았다….
하필이면 스펜스의 아버지가 그녀에게 억지로 키스하던 순간을 들켜버린 것이다.
스펜스는 애비의 이야기는 듣지 않은 채 배신당했다고 멋대로 믿으며 그녀를 떠나버렸다.
그런 그와 재회하자 그녀의 마음이 비명을 지르는 것 같았다.
아아,그녀는 미친 게 틀림없다. 자기를 의심하는 남자에게 아직도 마음을 빼앗긴 채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