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코로솔 왕국의 왕녀 루시아는 언니의 결혼 피로연에서 한눈에 반한 연상의 남자 해리슨에게 춤을 청했다.
무려 전 육군 장군이자 왕의 고문이라는 이력의 소유자였음에도 루시아는 그 대단한 직함이 아닌 해리슨의 매력에 빠졌고, 빛과 어둠을 모두 담고 있는 그 눈동자가 오로지 자신만 비쳤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가시밭길이었다. 루시아의 정체를 안 해리슨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려 했고, 그 후 차기 여왕으로 내정된 루시아에게는 해리슨의 아들과의 혼담까지 들어왔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해리슨과 맺어지고 싶었던 루시아는 포기할 수가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