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코로솔 국왕을 모시는 비서 엘리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성실함뿐이지만, 수수하고 소박한 그녀에게도 어린 시절부터 간직한 꿈이 있었다.
그건 바로 신데렐라처럼 하룻밤만이라도 좋으니 왈츠를 추는 것!
그리고 드디어 그 꿈이 이뤄지기 직전이었다. 바로 오늘 저녁 제3왕녀 루시아 님의 드레스를 빌려 무도회에 참석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설마, 무도회장으로 가는 길에 왕녀로 오해받아 납치당하다니...!
엘리는 지저분한 오두막에 갇히지만, 왜일까? 납치범 중 하나가 엘리를 감싸주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