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화려한 사랑을 추구하며 재치 있고 발 빠른 프로듀서의 현재 모습은
여동생에게 추월당하는 30세 독신녀.
세실은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긴 한숨을 뱉는다.
원하는데로 쌓아온 캐리어와는 대조적으로
관계를 무서워해 모든 연애를 싸구려 같이 여긴다.
특히 오늘 같이 서로 사랑하는 애인들을 보는 날….
장난 같은 사랑은 그만두고 인생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상대를 찾자.
그렇게 결심한 직후, 한 남자가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씩씩한 모습과 천사 같은 미소.
안 돼. 그는 남편감이 아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