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교계 최고의 신랑 후보로 소문난 공작 베네딕트에게 청혼받은 애비는 꿈을 꾸는 기분으로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결혼식에서 도망쳤고, 애비는 공작을 제단 앞에서 바람맞힌 아가씨라고 온 영국의 비난을 받게 된다.
비록 두 번 다시 결혼을 바랄 수 없게 되었지만, 그녀는 애인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굳게 믿었다.
3개월 뒤, 마차로 이동하던 중에 폭우를 만나 가까운 저택에 도움을 청한 애비.
그 저택에 베네딕트와 그 애인, 소문을 좋아하는 사교계 사람들까지 머물고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