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기억을 잃고 런던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 펍에서 일하고 있던 로지. 우연히 가게에 들른 남편 토마스와 재회하게 되지만 과거의 일은 떠오르지 않았다.
200년의 역사를 가진 콜리어 비누 CEO라고 하는 그는 매력적이고 다정하다. 「넌 내가 지킬 거야」라는 그의 말에 마음이 끌리면서도 과거를 떠올리려고 하면 어째선지 불안한 기분이 스친다.
난 그를 사랑하고 있었던 걸까? 과거를 떠올리지 못한 채 난 눈앞의 그를 다시 한 번 사랑해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