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후에야 사실은 자신이 양녀였고, 생모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리제트는 생모를 따라 파리로 오게 된다.
어머니와 함께 변두리 술집에서 일을 돕기 시작했지만, 이곳 생활에 도무지 익숙해지지 못해 그녀가 괴로워하던 어느 날,
기품있는 귀족 나리가 나타나 이 쓰레기장 같은 곳에서 그녀를 구해주겠다고 말한다.
아니, 그 사람은 분명 나를 유혹해서 즐기려는 속셈일 거야. 몇 번이고 그렇게 되뇌어 봐도 친절하고 멋진 그 남자는 계속 리제트의 머리를 맴돌았다….
그가 어머니를 체포하라는 임무 때문에 그녀를 이용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