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발레학교에 다니는 로리에게 놀라운 기회가 찾아온다.
냉철한 남자로 알려진 일류 발레단 총감독 맥심의 눈에 들어, 베네치아로 가게 된 것이었다.
꿈같은 이야기에 로리는 겁에 질렸다. 어렸을 때 극장 화재로 부모님을 여읜 로리는 마음의 상처가 컸기 때문이다.
그 탓에 무대에 올라가면 다리가 굳고 만다.
무엇보다 수수하고 그렇게 예쁘지도 않은 내가 왜?
그래도 맥심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 엄한 특훈을 견디던 어느 날 로리는 자신이 다른 발레리나 대신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