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의 치료비를 구하지 못한 마라는 죽은 남편의 옛 친구이자 자산가인 팔콘의 집을 방문한다.
1년 전, 그가 낸 돈으로 술을 마시다 음주운전 사고로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그 죽음과 관련이 있는 남자를 다시 보고 싶진 않았지만…
딸을 살리기 위해선 그에게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다.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치료비를 빌려 달라 간절히 부탁하는 마라에게 팔콘은 돈을 줄 테니 당장 나가라고 차갑게 말하지만,
다음 날 마라 앞에 다시 나타난 팔콘은 “당신은 나와 결혼해야 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