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평생을 함께해온 골목 친구. 어쩌면 철천지원수.
“내 인생에서 제발 좀 사라져라, 은상현!”
“난 이체리 인생에 영원한 태클이고 블랙홀이야.
벗어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
훤칠한 외모, 수준급 외국어 실력과 요리 실력.
밖에선 훈남,
체리 앞에만 서면 프로 훼방꾼이 되는 은상현.
그러나 체리에겐 훼방이,
상현에겐 고백이었는데.
매번 준비하는 특급 고백은, 매번 퍼펙트하게 실패했고,
급기야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으로
강등되기까지 하는 그.
그런 그들이!
하룻밤 만에!
연인이 되었다!
어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