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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4.10.21 약 15.9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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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불세출의 배우를 유혹해야 하는 나는야 스파이

때론 시니컬하긴 해도 인간미가 넘쳐나는 여류 작가, 정우는 자신의 소설을 영화화하겠다는 러브콜을 받는다. 그 제안을 한 제작자는 영화감독을 준비하는 배우, 서강현. 조각 같은 외모에 매너까지 겸비한 그의 부탁에 정우는 기꺼이 그와 계약하지만, 실상 그녀의 정체는 강현의 결혼을 반대하고자 배후에서 일곱 번째로 사주한 스파이였다. 그녀는 임무대로 강현을 유혹하기 위해 나름대로 애쓰지만 웬걸, 오히려 강현의 매력에 은근슬쩍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잠깐 맛보기

얼굴에 미소를 걸고 정원으로 걸어오던 강현은 정우의 비우호적인 표정을 맞닥뜨리고 머쓱했는지 시선을 피하며 머리를 쓸어 넘겼다.

「내가 방해라도 했나요?」

정우는 눈부신 미남을 향해 간 크게도 시큰둥하게 대꾸했다.

「체해서 몸도 별로고 기분도 별로네요」

「체했어요?」

반가운 얘기라도 들었는지 그가 정우에게 다가서더니 다짜고짜 어깨를 붙들었다.

「가만히 있어요. 내가 민간요법을 좀 알아요」

그는 손을 붙들어 가까이 끌어당기더니 다짜고짜 팔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지금 뭐 하는 거죠?」

경악한 정우의 입술에서 새된 목소리가 절로 나왔다.

「혈액순환! 체한 거는 피가 돌면…」

「성추행!」

강현은 주물럭거리던 손을 멈추고 황당하다는 듯이 정우를 쳐다보았다.


▶목차
1~18

* 이 전자책은 A4 126페이지, 원고지 1,116장, 용량 KB분량의 장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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