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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20.02.09 약 8.9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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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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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할리퀸. 유령과 사랑, 그가 믿지 않는 두 가지

*해당 작품은 이전에 출간되었던 <연인의 소망>의 개정판입니다.

마케팅 업계에서 한창 잘나가던 중 뭐에 홀리기라도 한 듯 다 낡은 여관을 매입한 딘. 시작은 충동적일지라도 생업으로 잘 꾸려 보자 싶어 그는 도시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여관이 있는 마을에 정착한다. 하지만 그런 그의 귀에 들려오는 소문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여관이 귀신에 들렸다는 것.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에 콧방귀를 뀌지만 설마 나타나랴 하던 그의 앞에 진짜 유령 메리 앤이 나타난다! 그녀는 생전에 억울하게 살해당했다며 그에게 진실을 규명해 주길 부탁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 속에서
“당신을 도와 달라니, 그게 무슨 뜻입니까?”

“오빠와 내가 아직 여기 있는 건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거짓말을 해 대기 때문이에요. 오빤 밀조업자가 아니었고, 살인 같은 일은 더더욱 저지르지 않았어요.”

“당신이 하는 말이 진실이라 치더라도, 도대체 뭘 바라는 겁니까?”

앤은 계속해서 딘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증명해 주세요. 당신은 우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우리의 무죄를 꼭 증명해 주셔야만 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요새 아주 바빠요. 나도 내 인생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가 분노로 흐려졌다.
“그래, 당신에겐 인생이라고 있잖아요, 우린… 오, 이런.”
방금 전까지도 딘은 그녀의 팔을 잡고 있었다. 그런데 더 이상… 아니었다. 그녀는 그가 보고 있는 가운데 점점 희미해졌고, 목소리 또한 점점 희미해져 갔다.
“딘, 우리를 도와주세요. 당신은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작품 공지]
※ 제공사 요청으로 [개정판]으로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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