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학자 리디아와 변호사 스콧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
한 가지는, 둘 다 자신의 경력이 제일 중요하고 연애는 그 다음 문제라는 것.
다른 한 가지는, 강압적인 참견쟁이 누나와 언니가 억지로 연인을 만들어 주려 한다는 것.
같은 문제로 머리를 싸매고 있던 두 사람은 각자의 언니와 누나 앞에서 연인인 척하는 작전을 실행한다!
하지만 멋지게 차려입고 파티에 참석한 날 이후로, 리디아는 분명 "마음 편한 친구"였던 스콧을 자꾸만 의식하게 되어 버린다.
데이트가 즐거웠던 건, 처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