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녀는 결혼을 할 수밖에 없다.
다시는 결혼을 하든가, 25살이 될 때까지는 의붓아버지인 조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유산도, 동생의 후견권도 그에게 있는 것이다. 게다가 조지가 어린 동생에게까지 음흉한 눈길을 보내자 다시의 선택은 분명해졌다. 친구인 에번의 청혼을 받아들일 정도로 그를 사랑하진 않지만 그녀에게 당장 필요한 건 결혼이다. 하지만 에번의 형인 마일스의 출현으로 그녀의 계획은 틀어지게 된다. 그는 다시를 오해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