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부푼 희망을 안고 아프리카로 돌아온 테리
그러나 그녀 앞엔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가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아 다정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할아버지가 남긴 소중한 동물 공원인 <렐라니>의 운영에도 몇 가지 난관이 있었다. 더구나 공원의 공동 경영인인 래프는 냉담하기만 하다. 8년 전 부모님과 함께 <렐라니>를 떠날 때 테리는 그를 사랑했었고, 그 역시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었다. 그런데 지금, 래프는 그녀가 그곳에 돌아온 동기를 의심하며 냉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