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지도 일 년 남짓.
어렵지만 어린 딸과의 둘만의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한 사만다.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에 별거 중인 남편 맥스가 나타난다.
다정했던 시아버님이 손녀에게 막대한 유산을 남겨주셨다는 말을 전하러 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뒤이어 놀라운 사실을 말했다.
[상속의 조건은 반년 동안 우리가 다시 같이 사는 것]
자신을 배신한 남자와 살아야 하다니 견딜 수 없어.
하지만 딸의 장래를 생각하면...
마음을 굳힌 사만다는 집으로 돌아가 형식뿐인 부부생활을 다시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