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낡은 침대를 위한 불꽃 튀는 결투!
작은 시골에서 오래된 여관을 운영하고 있는 샘. 재정난에 허덕이는 그의 유일한 희망은 돈 때문에 잠시 팔았던 역사 깊은 대통령의 침대를 되찾아 여관을 살리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의 박물관에서 일하는 아멜리아가 찾아와 침대의 진짜 주인은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침대를 가져가려고 한다. 심지어 그녀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샘을 앞에 두고, 소유권을 갖게 될 때까지 침대 위에서 잠을 자겠노라고 선언하는 게 아닌가. 이대로 질 수 없던 샘 역시 그 침대에서 함께 자기로 결정하는데….
두 사람은… 한 침대를 공유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