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마라카이오스의 신부
드디어 그를 지워 낼 찰나!
남편 안토니오스가 있는 그리스를 떠나 뉴욕으로 온 지 6개월, 이론 수학자 린지는 연구에 몰두하며 나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불쑥 찾아와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듯 그녀에게 그리스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안토니오스. 그에게는 말 못할 트라우마로 결혼 생활 내내 괴로워했던 린지는 완강히 거부하지만, 안토니오스는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이혼에 동의해 주겠다고 제안하는데….
서로에게 이방인인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