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세상 그 누구도 당신처럼 나를 흔들진 못했어….
사진작가 헌터는 과거의 아픈 상처로 인해 세상과 담을 쌓고, 타인과 감정적으로 엮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최근 그의 굳은 결심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매일 아침을 먹으러 가는 식당의 웨이트리스 애비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그녀가 웬 놈팡이의 손에 붙들려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는 걸 보자 헌터의 몸이 멋대로 움직이는데…
동화 속 해피엔딩은 현실에서도 가능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