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 결혼은 왕으로서의 의무요!
아버지의 죽음으로 급하게 왕위에 오른 산드로는 국왕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공작의 딸 리아나와의 정략결혼을 추진한다. 부부가 될지도 모르는 두 사람의 첫 만남, 얼음 같은 표정을 한 채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 사업을 위해 정략결혼에 동의했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모욕감을 느낀 산드로. 하지만 찰나의 순간 그는 리아나의 눈빛에서 깊은 슬픔과 외로움을 읽어 내고, 그녀와의 결혼을 결심하는데….
마음을 여는 순간, 나는 산산이 부서지고 말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