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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03.10 약 8.9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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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W-088 골짜기의 백합
♣ 추억의 할리퀸

- 차가운 그의 마음

어린 시절의 상처로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변호사 휴.
그는 줄리아가 이제껏 만나본 남자들 중에서 가장 차가운 남자였다.
과연 그를 향한 줄리아의 열정이 휴의 차가운 마음까지 녹일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당신, 이 집에 어떻게 들어왔어요?」

「열쇠로 열고 들어왔소」

「화분 밑에 놓인 열쇠? 그래서 열쇠가 없었구나」

「그 말을 듣고 보니 당신도 얌전하게 문을 열고 들어올 줄 안다는 거로군. 자, 이젠 그 문으로 나가주기를 바랄 뿐이오」

「당신이 언제까지 이곳에 있게 될 것인지 정도는 말해줘도 상관 없잖아요?」줄리아는 끈질기게 물고늘어졌다.

남자는 체념한 듯 한숨을 쉬고 베개에 몸을 기대며 지그시 눈을 감았다. 불빛 속에서 창백하게 보이는 남자의 얼굴이 마치 흰 대리석 조각 같았다.「당신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이 몇 시인가를 생각해봐요. 질문은 아침까지 기다렸다 해도 되지 않소?」

「내가 무엇을 하러 왔는지 궁금하지도 않아요?」정말 믿을 수 없는 노릇이다. 이처럼 궁금증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내가 정신병자일 수도 있는데!


▶ 목차 : Chapter 1 ~ Chapter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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