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화염 속의 신혼부부
8년 전, 아무 말도 없이 사라를 떠났던 제이크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가지고 나타났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그녀를 끌어들여 민란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반둘로 데려간다.
이 지역 취재를 위해서 그들은 신혼부부 행세를 해야하는데….
▶책 속에서
그녀는 힘겹게 침을 삼키고 억지로 그의 시선으로부터 눈을 돌렸다.
그들 사이에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들이 다시 만난 곳이 하필이면 사람들이 많은 신문사 한가운데라니…. 아니, 단 둘이 마주치는 것보다는 오히려 덜 위험스런 일이리라.
제이크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그와의 기억들이 그녀의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사라는 필사적으로 떨쳐내려고 노력했다.
아마 그는 그녀와 악수를 하는 것보다는 그녀의 목을 조르고 싶을 것이다!
▶ Contents :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