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세월 속에 묻혀버린 진실
테일러는 휴를 위한 여자였다.
어린 시절부터 뜨거운 우정과 유대감으로 연결되어 있던 그들의 관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열정으로 변해 갔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휴는 갑작스레 연행되었고, 테일러는 고향을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13년이 흐르고, 테일러와 휴는 다시 그들이 함께 자라난 곳에서 만나게 된다.
테일러는 아들의 존재를 비밀로 하려고 하지만 휴의 내부에서 이는 뜨거운 피는 속일 수 없었다.
▶책 속에서
「그게 뭐지?」 그가 목이 메이는 듯한 음성으로 물었다.
「당신은 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피어스를 주기지 않았어요」
「어떻게 그렇게 자신할 수 있지? 당신은 정말로 죄없는 남자와 정사를 나눴다고 확신하고 있는거야?」
「그것은 단순한 정사가 아니었어요」 그녀가 부드럽게 말했다.
그는 그 말에 반박하고 싶었다. 하지만 다시 그녀를 원하는 몸을 느끼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겠는가? 절망감에 파묻힌 채 중얼거렸다.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 문제는 우리가 아무 조치 없이 어리석은 위험을 자초했다는 거야」
▶ Contents : 1-11,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