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상시대물, 동양풍, 무협물, 오해, 복수, 첫사랑, 사제지간, 나이차커플, 금단의관계,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능력녀, 상처녀, 무심녀, 잔잔물, 애잔물
자검술로 유명한 유가장의 무남독녀 유설련. 어느 날 스스로 연교라 이름을 고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세계를 부숴버린다.
"무도한 자를 벌하러 왔다."
아버지는 목숨을 잃고 가문이 순식간에 몰락한 후, 어머니마저 딸인 설련을 버리고 떠나 버린다.
그러자 홀로 남은 설련은 스스로 연교를 찾아가 그를 사사하기로 마음먹는다. 복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가문을 위해.
가문의 사당에 보물을 되돌려 놓기 위해 설련은 원수의 제자 되기를 청한 것이다.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기 위해. 그저 한 순간 춤추듯 아름다운 쌍검술을 익히는 설련.
그러나 스승과 제자로 검을 배우는 사이 그녀의 가슴 속에 다른 감정이 자리 잡는다.
스승을 떠나 하산한 설련.
그녀는 비무대회에서 우승해 재상 마제엽에게 출사하고, 제엽은 그녀에게 태사의 암살을 명한다.
그리고 설련 앞에 다시 연교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