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녹색 눈동자를 가진 이들만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포린트레 대륙.
루아는 수도 시마르에서도 유서 깊은 마법사 가문, ‘아르첼라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노란색 눈동자를 지니고 태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루아는 마법사 가문의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솔톤’ 가문의 후예였고, 이를 이용해 힘을 취하려는 아버지 타모크의 밑에서 도망쳐 대륙 최고의 보석 상단에 몸을 숨기며 대륙을 떠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루아는 시골 마을에서 값비싼 보석을 팔려다가 실패한 마법사, 클로디를 만나게 되고, 그가 찾아다니던 사람이 루아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클로디는 ‘아르첼라 가문’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루아에게 알리고 그 집 안에 갇혀 있는 친구를 구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네가 아니면 안 돼.”
루아는 클로디를 도와줄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