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친부와 지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이별은 눈이 내리는 날,
상처 난 손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냥 돌아설 수 없었던 이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연고를 그의 상처에 발라준다.
전학 간 첫날, 배정받은 반에서 약국 앞에서 만난 남자를 다시 만난 이별은 반가움에 인사를 했지만, 유하는 차갑게 반응을 한다.
그런 두 사람은 짓궂은 아이들에게서 강아지를 구하게 되면서 한결 가까워지게 된다.
이별은 자신보다 한 살 많은 유하를 꼭 졸업시키겠다는 일념 하에
그를 찾아 수업에 참여를 시키면서 유하를 조금씩 변화시켜 나간다.
조용하던 학교가 들썩이는 만우절 날. 경후는 그동안 많이 변한 유하의 모습에
이별을 시켜 장난고백을 하게 하지만, 이 이별과 유하는 이 일을 계기로 사귀게 된다.
경후의 방해에도 굳건하던 두 사람은 이별이 유하의
출생비밀을 알게 되면서 멀어지게 된다.
급기야 이별과 경후가 자신을 속인 것과 자신의 출생비밀로 괴로워하던 유하는
도피를 택한다. 십년만의 재회. 유하는 이별이 십년동안 자신을 잊지 못한 것과,
자신 또한 이별을 그리워했음을 알게 되면서 다시 이별에게 돌아간다.
그런 유하를 받아들인 이별의 진짜 마음 그에게 받은 상처를 소독하기 위한 것 뿐. 이별은 유하를 흔들어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한다. 오랜 시간을 지나고 난 뒤에야 마주선 유하와 이별의 사랑전쟁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