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삶보다 죽음이 익숙한 곳, 대학 병원 혈액 종양 내과.
인턴 의사 임서정은 환자의 임종을 힘겨워하면서도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첫사랑, 유민형.
“나 백혈병이야.”
가장 힘든 시기, 차라리 죽고 싶어 손목을 찔렀을 때 그녀를 구해주었던 그가 환자가 되어 나타났다.
불안한 미래. 어쩌면 비극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후회 없는 사랑을 하길 바랐기에 서정은 민형을 선택했다.
몸이 아픈 남자 유민형.
마음이 아픈 여자 임서정.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며 키워가는 힐링 메디컬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