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작품 소개
좁힐 수 없는 배반의 간격에 마침내 검을 들다.
대륙의 운명을 뒤흔드는 장대한 전쟁 로맨스!
폭로당한 여자의 비밀과 함께 상식은 부서지고, 전쟁은 예상 밖의 국면으로 접어든다. 평민이 된 여왕과 적의 최고사령관은 서로를 마주 보았다.
애국도 충의도 증오도 이백여 년 전 그때와 같다. 그러나 집착과 반목, 그리고 거역…….
“라르크는 나의 적이다.”
전장은 무고한 자들의 죽음으로 얼룩지고.
“그렇다면 너는 나의 적이다.”
두 사람의 창끝이 서로에게 향하는 순간, 간극은 바닥없는 틈을 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