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불뚝 성질에 버럭 대장 김관우,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개관우라 부른다.
소싯적 강한 카리스마와 주먹으로 잘 나갔던 그,
그러나 지금은 ‘파릇파릇 야채가게’의 작은 사장님.
오직 싱싱한 야채만이 관심사였던 그에게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겼으니,
그녀의 이름은 이정민, 바로 옆집 꽃집가게 아가씨였다.
첫 만남부터 그의 불뚝 성질을 건드리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던 그녀.
어느덧 그의 눈은 그녀의 웃음에, 그녀의 매끈한 머릿결에,
신기에 가까운 그녀의 음식 솜씨에 사로잡혀 버렸다.
야채가게 총각 김관우와 꽃집가게 처녀 이정민의
알콩달콩 사랑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