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내의 불행을 바랐다 [단행본]

아내의 불행을 바랐다 [단행본]

샨탈

15세 이용가 A·LIST

2025.12.15총 2권

90일 대여20% 할인 (~12/29)

회차순 최신순

  • 1권

    2025.12.15 약 13.9만자 전체대여만

  • 완결 2권

    2025.12.15 약 13.5만자 전체대여만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나 남편 있는 거 몰랐어요? 지금 눈앞에 서 있는 저 새끼가 내 남편인데.”

고원은 대답 대신 눈동자를 굴려 미현의 쇄골 부근을 노골적으로 쳐다봤다. 
그리곤 커다란 손으로 미현의 어깨를 덮은 재킷의 앞섬을 단단히 여몄다. 
고작 그 손길만으로 미현의 여린 몸은 고원의 앞으로 휘청거렸다. 
“너, 이게 무슨……!”
“우리가 결혼했다는 사실은 주제도 모르는 저 새끼가 아는 걸로 족해.”
“뭐?”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알기를 원한다면 계속 떠들어.”

호흡이 뒤섞일 듯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친 고원의 눈매가 흉흉하게 빛났다. 

“피차 바쁜데 언론까지 통제하게 만들진 말자고.”

나를 위해. 
아니면 너를 위해?

미현은 입술을 꾹 깨물었다.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금세 비릿한 피 맛이 맴돌았다.

“나쁜새끼.”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 등록

정가

소장

권당 4,000원

전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