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5.06.11 약 12만자 3,300원

  • 2권

    2025.06.11 약 11.1만자 3,300원

  • 3권

    2025.06.11 약 11.2만자 3,300원

  • 4권

    2025.06.11 약 10.9만자 3,300원

  • 5권

    2025.06.11 약 10.9만자 3,300원

  • 6권

    2025.06.11 약 10.8만자 3,300원

  • 완결 7권

    2025.06.11 약 10.9만자 3,3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막냇동생의 아카데미 입학식으로 향하던 도중 마차 사고로 형제들이 모두 죽어버렸을 때, 다음 중 혼자 남은 생존자가 취해야 할 적절한 행동은?
1번, 엉엉 울기.
2번, 무덤 세우기.

정답은
‘3번, 좀비로 되살리기’다.

*

“쉽게 말하자면 지금 상태는… 일종의 좀비같은거야.”

그야말로 폭탄 선언이었다.

“…좀비?”

“응.”

“그워어어어, 하면서 막 사람 물고…. 사람 물면 전염도 되고?”

“좀비 비슷한거지 좀비는 아냐.”

내 상냥한 설명에 율리아는 그만 말문이 막힌 모양이었다. 하긴, 그럴 만 했다.

마차가 전복되어 죽었다 살아난 것도 어이가 없는데. 자신이 좀비가 되었다니. 아니, 심지어 그냥 ‘좀비’도 아니고 ‘좀비 비슷한 것’이라니!

“어쩔 수 없었어. 동의를 구하면 더 좋았겠지만, 전부 죽어 있었으니까. 동의 없이 좀비로 만들어버린 건 미안하게 생각해.”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

어쩔 수 없었다. 내게는 그들을 되살릴 힘이 있었으니까.
다만 문제는 흑마법사가 대륙 공공의 적이라, 들키면 연관된 모든 사람이 사형에 처해진다는 거다.
‘들키지만 않으면 돼!’
라고 생각했는데….

“그대에겐 흑마법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군.”
흑마법사들을 쫓는 걸 도와달라는 황태자에,

“절 피하시네요. 꼭 숨기는 게 있는 사람처럼.”
자꾸만 내게 접근하는 겉과 속이 다른 성자,

“어떻게 한거야? 분명 전부 죽였는데.”
정체불명의 수상하기 짝이 없는 남자까지.

제발 쥐죽은 듯 조용히 살게 해주세요!

#가족물 #힐링물 #시트콤
#흑마법사여주 #다정여주 #겉보기엔평범여주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 등록

정가

소장

권당 3,300원

전권 23,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