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실패한 사회인은 어떻게 킬러가 되는가!
더 이상의 액션은 없다!
방의강의 첫 출사표를 확인하라!
# 실패한 사회인은 어떻게 킬러가 되는가!
실업자가 된 방의강은 먹고 살기 위해 ‘동네 형’을 만나고 그 소개로 다이스 컨설팅에 간다. ‘동네 형의 친구’의 지시를 받아 청부 살인을 시작한다. ‘동네 형의 친구’는 말한다.
“돈만 생각해. 그럼 문제없을 거야.”
# 방의강 킬러 ‘작가’로 재탄생하다!
킬러들의 세계에서 방의강의 아이디는 ‘작가’. 은퇴 후에는 바닷가에 조그만 카페를 차려 놓고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 이 아이디를 갖게 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기상천외한 암살범을 의미할 뿐!
# 전문가란 어떤 사람일까?
“때려 놓고 죽기 기다리는 놈이 있다면, 그게 킬러일까, 아닐까?”
방의강의 첫 청부 살인에 대해 ‘동네 형의 친구’는 가혹한 평가를 내린다. 전문가는, 대충 요건만 성립시켜 놓고 요행을 바라거나 운에 맡기지 않는다. 숨을 단번에 끊지도 못했고 숨이 끊어졌는지 확인도 하지 않았다. 보험 수사관도 속여넘겼지만 이런 행운이 계속 찾아온다는 보장은 없다. 드디어 방의강은 전문가로 새롭게 태어난다.
# 등장인물
방의강 : 실업자가 되어 먹고 살 길을 찾아 킬러다 된 사나이. 일명 ‘작가’라 불린다.
사장늙은이 : 살인청부업체 다이스 컨설팅 사장.
‘동네 형의 친구’ : 다이스 컨설팅의 방의강 상관.
박정길 : 일명 ‘정보군’. 암흑 세계의 정보를 사고 파는 남자.
기천 : 전설의 칼잡이. 일명 ‘흰 얼굴’이라 불린다.
최 회장 : 암흑 세계의 거물이자 현실 세계에서도 거물 사업가.
진 회장 : 몽골에서 채굴 사업으로 떼돈을 번 신생 재벌. 최 회장의 라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