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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06.25 약 12.5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24.06.25 약 12.6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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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저하께서 영일암에서 본 처녀를 찾아 씨받이로 들이겠다는 소문이 장안에 돌고 있단 말이야.”


“참으로 기가 막힌 소리구먼. 그럼, 산에서 만났던 산적 같은 이가 세자 저하라는 말인가?”

“뭐! 산적! 호호호. 역시. 너였구나!”

“흥. 그런 이가 조선의 세자라고? 나를 어찌 보았기에 씨받이라니?”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듣고 있던 희창대군의 가슴이 서늘해졌다.

세자의 씨받이라면 여러 번 아들을 사산한 호현세자의 후궁을 대신하여 궁에 들이려는 것인데...


‘형님의 눈에서 동백을 감추려면 어찌해야 할 것인가.’


희창대군은 서둘러 동백과 혼인할 계책을 마련하게 되고,


"부디 내 청혼을 받아 주오. 언젠가 만개한 동백꽃을 함께 보러 갑시다."


희창대군의 달콤한 청혼에 동백의 가슴은 간질거리기 시작하는데...



#어머니의 혼령과 조우 #언제라도 함께할 것이오 #낡은 꽃신과 새 꽃신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 #도둑 혼례 #산골 암자의 비단 금침 #달빛을 입은 선녀 #두루마기에 적은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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