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4.04.01 약 9.4만자 2,700원

  • 2권

    2024.04.01 약 9.4만자 2,700원

  • 완결 3권

    2024.04.01 약 9.6만자 2,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내가 상사인 게 걸려? 아니면.”

상체를 숙인 그가 오만한 입꼬리를 올렸다.

“제자라서 안 되는 거예요?”
“…….”
“선생님.”

고액 과외를 맡았던 학생을 십 년 후 회사 상사로 다시 만났다.

“말했잖아. 그냥 네 장난감이라고.”
벗어나야 하는데.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실컷 갖고 놀다 버려. 성에 찰 때까지.”

성마르게 비집고 들어온 혀가 깊이 얽혀들었다.
더운 온수에 서서히 익어가듯 그렇게 집어삼켜지고 있었다.
저도 모를 사이에.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700원

전권 8,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