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실 나는 지한이 아니다.”
인기 보이그룹 네메드의 센터, 김지한은 지금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상세히 말하면 잠시 영혼이 뒤바뀐 상태다.”
정정한다. 김지한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악플을 너무 많이 받아서 머리가 어떻게 된 걸까?
매니저는 고민했으나, 지한의 말은 전부 사실이었다.
그는 아이돌 김지한이 아니라, 성기사 리그페니드였으니까!
* * *
얼스터인 최초로 대한민국 길바닥에서 눈을 뜨게 된 리그페니드.
그런데 모두가 자신더러 아이돌에 오메가란다.
알 수 없는 말에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같은 멤버란 아해들이 자꾸 들러붙어 온다.
[가지 말라고, 김지한.]
[지한이 형, 귀여워요.]
그 와중에 ‘화평케 하라’는 태양신의 계시까지.
어째 얼스터와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성기사 리그페니드의 본격 아이돌 적응기!
#빙의물 #아이돌물 #오메가버스 #축복으로 연예계 캐리하기 #성기사에서 지별이로 #성기사도 투잡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