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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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응.”
깊이 파고드는 그의 입술에 혜수가 짧게 숨을 내뱉으며 신음을 흘렸다. 서로 맞닿은 숨결이 너무도 뜨거웠다.
“이제 어디 안 갈 겁니다. 혜수 씨가 괜찮다고 해도…… 이제 못 헤어질 것 같아요.”
진우가 입술을 떼고 호흡을 가다듬는 혜수를 향해 말했다. 진득한 키스로 인해 목소리가 살짝 잠긴 진우의 목소리는 더없이 좋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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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피해자.
폭력의 상처로 얼룩진 트라우마에 갇혀
마음의 빗장을 닫아건 남자, 서진우.
비행사가 꿈인 그에게 남은 건 침묵과 외로움뿐.
“나,서진우 씨 목소리 듣고 싶어요.”
밀어 내고 도망쳐도 자꾸만 다가오는 이상한 여자.
상담소 멘토로 만난 그녀, 이혜수.
맘속 가장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손길에
십 년 동안 움직이지 않던 그의 입술이 열린다.
“이혜수 씨가 제 눈에… 예뻐요.”
연민일까,동정일까. 그것도 아니면 사랑일까.
심장을 두드리는 진우의 들리지 않는 외침에
아픔의 흔적을 보듬어 가는 혜수의 위로.
상처 입은 남자 진우와
치유하는 여자 혜수가 만나
용기와 온기를 나누며 시작되는 힐링 로맨스.
그들이,서로의 마음을 마주하기까지.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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