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현대물 #사내연애 #비밀연애 #신분차이 #갑을관계 #순정남 #직진남 #대형견남 #재벌남 #다정남 #평범녀 #다정녀 #순정녀 #상처녀
다들 변하는데 어째서 넌 그대로야?
남들은 그렇게 나를 괄시하는 눈빛으로 보는데 넌 어째서 그런 순수한 눈빛으로 보는 거지?
“해도 돼?”
선경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
“잠깐만요! 왜 키스하고 싶은데요? 대표님한테 제가 그렇게 쉬운 여자인가요?”
“쉬운 여자 아니야, 쉬웠으면 8년 안 기다렸어.”
윤호의 폭격에 선경은 머리가 어질했다. 얼굴까지 빨개져 홍당무가 되었다.
“사실 지금도 끌어안아서 키스하고 싶어.”
“…….”
“많이 참은 거야, 이거.”
이 남자, 왜 이러는 거야?
몇 년 동안 상사로 보필해온 남자가 그녀에게 직진해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