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 남자, 로웬 마크.
처음에는 정말 재수 없는 남자라고 생각했다.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만난 그 남자는 정말 최악이었다.
차가운 파란 눈, 재수 없는 말투. 그 무엇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 사람과 얽히게 되는 인연에 점점 이 남자가 마음에 들어오는 것은 왜일까?
그렇게 나는 뉴욕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
그 여자, 최은아.
처음에는 정말 시끄러운 여자라고 생각했다. 톡톡 쏘는 말투,
쫙 찢어진 작은 눈, 더군다나 지독히도 못 부르는 그 노래까지.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끔찍하고 시끄러운 여자였다.
하지만 왜 자꾸 그 여자와 얽히게 되는 것일까?
자주 눈안에 들어오는 그 여자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사랑이 두려운 자신의 심장을 자꾸만 그 여자가 두드린다.
떠나간 인연으로 인해 사랑에 자신없는 남자 로웬 마크와 단지 일을 하러
왔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최은아.
이 둘의 알콩달콩 사랑 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
민예원의 로맨스 장편 소설 『뉴욕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