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민예원의 로맨스 장편소설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저도 무지 잘난 부자 남편이 생기게 해주세요."
술도 취했고, 거지 할아버지가 건네 준 램프를 믿지도 않았던 시유는 홧김에 저런 소원을 빌었다. 물론 그 소원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뜬금없이 남편이란 작자가 생기고 말았다.
그런데 이 요술 램프가 아무래도 불량품인가보다.
잘난 부자 남편이면 뭐하겠는가!
성격 개차반인 남자를 갑자기 남편으로 뚝 점지해주다니.
과연 요술 램프는 그녀에게 인생 역전을 안겨 준 걸까?
인생에 커다란 시련을 안겨 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