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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4.05.08 약 19.2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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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예성병원 본원에서 독립한 신개념 정신병원 정MC.
일과 사랑의 초임, 이룩희.
일과 사랑의 프로, 정류.
그리고 아픈 사랑의 대가로 가슴이 불타 버린 여자, 조영주.
정MC에서 벌이는 음모와 복수, 그리고 봄바람처럼 향긋한 사랑.
“느껴지지 않아? 이렇게 미친 듯이 두근거리고 있잖아.”
둥둥. 요란하게 울리는 그의 심장이 룩희의 귀를 울렸다.
빠른 심장의 진동이 룩희의 뺨으로 전해졌다.
“들려요. 심장 소리…….”
“이 심장이 네게 반했다.”
류는 몸을 꽉 조였던 팔을 느슨하게 풀고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커다란 눈망울엔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깜빡. 룩희가 눈을 움직이자, 쏟아질까 염려했던 눈물이 뺨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애잔한 눈으로 그녀와 시선을 맞추던 류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눈물을 입술로 핥았다.
“그러니까 너도…… 내게 반해 줘.”
손을 등 뒤로 가져간 류는 병실 문을 잠갔다.
딸깍. 문이 잠기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병실을 밝히고 있던 불도 꺼졌다.

손보경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정심심 멘탈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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