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생일 선물이 아름다운 여자라니….
의붓아버지의 야망에 의해 정략결혼을 해야 하는 자라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미국으로 도망칠 결심을 한다.
마침내 그녀는 하다르 왕국에서 축출된 말릭의 생일 선물로 보내지는 선택된 여인으로 가장하여 미국으로 떠나는데….
※ 책 속에서
"당신은 누구며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축였다.
"그 대답은 이미 한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왜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지?"
하다르 왕자에게서는 강인함과 힘이 넘쳐나고 있었다. 바로 이 남자가 그녀의 미래를 결정할 사람이었다.
"만일 내가 불안해한다면 그건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기 때문일 거예요."
그녀가 낮은 목소리로 고백했다.
[아라비안의 사랑]의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